@ the crab pot_

시애틀에 왔으니 해산물은 먹어야겠고 -ㅠ- 부숴먹는 해산물은 시간도 늦었고 손더럽히기도 그렇고 해서, 튀김으로 대체  

생선튀김이랑 조개튀김! 막튀겨서 김이 모락모락나고 바삭하고 살은 살살 녹고 맛있었어요! (그치만 주문받는분들이 영어를 잘 몬하심........또르르 투고해간다 했는데 여기서 먹으라고 가져다 주셔서 ㅋㅋ 맥주까지마셨다능)

튀김은 항상 옳으니까요  친구는 튀김엔 맥주라며 먹다가 중간에 주문했는데 시원하고 맛있게 마셔서 한모금 마셨다는 데헷 

여행지라 그런지 평소에 잘 마시지도않는 맥주가 맛있고!! 그렇치만 한모금뿐!! 비행기타야하니까요 ㅋㅋ 

비도맞고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노곤노곤했는지 돌아가는 버스안에선 우산을 떨어뜨려가며 졸았... ;_ ;

@ seattle central library_

시애틀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중앙도서관! 

친구가 빌린책들을 반납해야한다기에 마지막날 공항가기전에 어찌어찌해서 갔는데 ㅠ_ㅠ 

우와 마지막날이라고 높은굽신고갔는데 언덕은 장난없고 비도 장난없고!! (그치만 사진으로보니 비오는게 더 느낌있는듯 카메라는 엄청무거웠지만요 ^^^)

아틀란타 시골에서만보던 칙칙하던 도서관이아니라 (외관뿐만이아닌!!) 속도 어찌나 멋지던지 맨 윗층까지 올라가봤어요 

그랬더니 형광이라니!! 도서관에서 무려 형광색이라니요!!! 에스컬레이터가 정말 눈아플정도로 형광그린. 그리고 엄청 가파라서 무섭다 ㅠ_ㅠ

맨 윗층까지 올라가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오는데 한칸이아주그냥 형광그린! 이거슨 컬쳐쇼크 ㅋㅋㅋ 

건축물이 유리와 쇠-_-로 만들어져있어서 맨윗층에서 아래층이보이는데 아찔~ 

올라가면올라갈수록 사람들도 많고 조용한분위기라 셔터소리를 자제하느라 사진이 많이없지만 맨 윗층에서 체력회복하느라 소파에앉아 수다떨던 내 멋진친구와의 대화는 ... 

미안 기억이안난다

@top pot doughnuts_

한블락전에 컵케이크샵이였던 the yellow leaf cupcake co. 에서 컵케이크를한개씩 먹고 

top pot doughnuts 에서 나는 핫초코 친구는 아메리카노 그리고 무슨 핑크보아 도넛을 시켰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바로전에 맛난 컵케이크를 먹어서 그런가??)

인테리어는 널찍하고 시원해보였는데! 탑팟도넛사진으로 엽서를 만들어놓은게있어서 시간나면 엽서나 써볼까 하고 챙겨왔는데 

아직도 다 내가 가지고있다는 음하하하

@kings inn_

도넛가게옆에 바로 있던 킹스인!!!! 

358호!!!! 길건너 찍기엔 비가 추적추적오고있었고, 앞에 샛노랗게 든 단풍만으로도 좋다 좋아 

뒤집혀진 모텔사인은 없으니까 찍지않았겠지 아마도 혹은 가까워서 안보인건가????? 

@ride the ducks_

만추에서 현빈과 탕웨이가 타던 수륙양차를 처음보곤 시애틀가면 무조건 이거 타야지 라고 마음을 먹었는데

관광전에 친구의 시큰둥한반응 ;_ ; 그래도 즐겁게 타줘서 고마워 ㅋㅋㅋ 오리호루라기도 사주고 ♥_♥

저 아이템 무조건 사야해요! 없어도 즐겁지만 있으면 더 철딱서니없이 놀수있음 

친구를 좋아하던 꼬마아가씨 크리스탈과 엇박으로 불던 호루라기는 정말이지 즐거웠..

제일 작은집들과 영화 시애틀의잠못드는밤에서 나왔다던 집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비싸다는 집들까정 ㅋㅋ 잘 구경했습니다 

들어가볼수도있게해주지 ㅎ_ㅎ 

육지에서 호수로 들어갈때 틀어주던 죠스음악, 그리고 즐겁게 모자를 바꿔가며 수다떨어주시는 가이드아저씨 

옆쪽에서 서브웨이를 먹어가며 관광하던 텍사스에서온 언니들 

알록달록 예쁘게 물든 단풍들, 찰랑거리는물에있는 수상가옥들, 저 멀리 보이는 공원도, 차가운 바람도, 비행기도, 생선도 ㅋㅋ

자쿠지보트라고 따뜻한물에 몸을 담구며 보트를 (이거 완전 신기!!!!) 타고 크게 인사해주던 사람들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  (만추에서 햇살보기힘들다던데, 밥먹을때만해도 엄청나게 오던 비가 딱 멈춰서는 좋았습니다~)

만추만세! 친구도만세! 오리차/배도 만세!

머리산발한셀카도만세! 

만추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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