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하게 갑자기 떠난 여행! 우리 가족 여행병인지 방랑병인지 정체모를 그것은 유전인가봐요 (웃음)

기간을 길게 잡고 다녀온게 아니라서, 자전거를 빌려타고 섬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거나, 돌고래 투어를 한다거나, 등대를 보러가지는 못했지만 

튀긴 해산물을 실~컷 이틀연속 내리 먹고오고 ㅋㅋ 정작 바다는 30분정도밖에 못보고, 호텔에서 추~욱 늘어져 런닝맨을 시청했던 여행이였지만 

반정도 밤바다에, 별이 쏟아질것같은 하늘도 보고 :)  제대로 여유있던 여행! 

+ 두시간반정도 거리에 체로키라는 곳에 카지노 호텔이있어요. 엄마가 바람쐬러 가시고 싶으시면 가끔 가는데 ㅎㅎ 가서 카지노호텔부페를 탐하고옵니다 음하하 

밥먹고 카페에서 음료사서 한가하게 책을 반쯤 읽어갈때면 엄마가 돈을 ..... 잃으시고 (가끔 따시고 ㅋㅋ) 쫜 하고 나타나시지염

이번에 가져간책은 에밀 졸라의 장편소설 테레즈 라캥! 

당일치기 저녁 먹으러 가는 코스로는 한산합니다 후후훗 :3 

+ 미니골프도하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식당을찾아 고고! 처음에 들른곳은 king fisher이라는 찐해물을 파는 곳인데 9시반쯤 가니 키친이 닫았다고 ㅠ_ㅠ 흑흑

열심히 먹을곳을 찾아 킹피셔 근처에 해산물을 팔듯한 식당으로~ 이곳은 바 (bar) 가 있어서 늦게까지 오픈 거기다 강가 옆이고, 야외에서도 먹을수있어서 분위기는 짱짱 //_ // 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 lunetta prosecco, 이랑 망고 마그리타로 알콜섭취하고 시금치와 치즈가 올라가있는 구운굴, 새우, 생선, 스캘롭, daufuskie crab 튀김 플래터 한개! 그리고 빵 *_* 빵이 따끗따끗 보들보들 한게 진짜 맛있어서 버터랑 듬뿍듬뿍 먹었네요 히히 

daufuskie crab은 크랩케익처럼 나오는데 맛있었음 흐흐 이날은 튀긴거 말고 찐 해산물이 먹고싶었지만 주중에 늦게까지 하는 식당이 어디야 하며 즐겁게 수다떨고 먹고 별도보고~  즐거운 마지막날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