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celona wine bar_

하이뮤지엄에 놀러가기전에 와플과치킨을 먹으려고 가려했던 레스토랑은 완전 만석! 

비를 맞아가며 근처 브런치를 팔것같은 레스토랑으로 골라 들어간 곳은 바르셀로나라는 레스토랑이였지욥 허허허

메뉴가 바뀌어 나와도 어차피 나눠먹어서 크게 상관은 없더랍니다 허허허

여기도 상당히 시끌벅적 하긴 했는데, 그냥 무난했어요 :-)

늬끠한 에그베네딕트같은거 잘 못먹어서 감자요리와, 치아바타 프렌치토스트를 열심히 먹었는데 왠지 아이스크림이 땡겨라 했던 ㅎㅎ ~

비오는 날이라 친구가 운전할때 조심해야 할수도있으니 브런치칵테일은 패스

계획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그러한 일에도 웃을수있는 친구와 함께한 반나절! 

+ 이탈리안을 좋아하는 동생과, 홍합이먹고싶다는 동생의 의견에 맞춰 이탈리안 레스토랑 :D 좀 허름해보이고 해서 다른데 갈까 하고 고민을 적지않게 했는데

다시 간다고한다면 무조건 다시 갈꺼예요 서비스도 엄청좋고, 음식도 맛있음 ㅠ_ㅠ)bb 

날씨도 선선해져서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무엇보다 벌레가없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식전빵도 맛있고, 브루쉐타도 맛있었구요, 달달한 와인 모스카토도 맛있었어요 ㅎㅎ 

애피타이저로는 올리브오일과 마늘, 마리나라소스에 찐 홍합으로 간단하게 시작하고, 안트레로는 친구들은 파스타, 저는 고기느님 +_+

정말 조개가 듬뿍 들어갔던 봉골레 스파게티랑, 새우, 관자, 조개, 홍합 이랑 grouper가 아낌없이 팍팍 들어간 링귀니! 

새우랑 관자가 들어간 크림 파스타는 제가 크림파스타를 잘 못먹어서 느끼했지만, 맛은있었습니다요  ㅠ_ㅠ 

면이 꼬들꼬들한알텐테는 아니였지만 심까지 익은 면(을)도 좋아해서 //_// 다 맛있었어요 :-)

송아지고기라고하면 뭔가 눈이 커다란 송아지가 생각나서 너무너무 미안하지만 ㅠ_ㅠ 

프로슈토와 함께 조리된 송아지고기도 부드럽고 짭쪼롬해서 맛있었어요! 고기요리시키면 사이드로 무언가를 시킬수있었는데 역시 고기가 들어간 볼로네즈 스파게티 뼛속까지육식인

2명의 생일이라고 서버분한테 말했더니 디저트도 두종류 고르라며 ㅋㅋ 

치즈케이크랑 크림퍼프를 써비쓰로 +_+bbb 

같이 간 사람들도 유쾌하고 즐거웠지만, 음식도 맛있고, 와인도 맛있고 아주 즐거운 저녁이었슴돠 히히 

올해 이탈리안 레스토랑중 진짜 단연 최고! (그치만 전 가리는게 없이 다 잘 먹는다는 사실 데헷)

+ 피치상그리아와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을 시키고 마구마구 음식주문의 시간을 벌인 네명*_*

스페인 요리라면 빠질수없는 해산물 빠에야와 문어요리를 기본으로, 굴튀김, 칼라마리튀김, 스테이크 두종류,빵과 올리브오일, 그리고 참치요리 <33

완전 여자 넷이서 이집 요리를 제패하겠다는 의지임 허허허 

빠에야는 첫수저는 엇 기대했던것보다 별로야 ㅠ_ㅠ 했는데 먹다보면 맛있어요 ㅎㅎ

다음에가도 주저없이 시킬것같아요! 

쎄에~ 할만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이였습니다 (웃음)

이렇게 가끔 SNO 할까봐요 ㅎㅎ 검색하다 보니 알게됬는데, 이른 저녁에는 해피아워라서 반값정도 할인해주는게있네요 

다음엔 일찍가서 이 모든걸 반값에 누리고 오리!! 

+ 비알콜음료들을 알콜처럼 마시기! 알콜없는 로제와인과 레몬드랍칵테일

그리고 난 날씨가 쌀쌀해졌다며 별로 맛없을기대하고 평소에 마시던것과 조금 다른 핫초코를시켰는데 이게왠일!!  버터스카치 핫초코는 맛있다 ♥_♥ 

새로운 발견! 맨날 인터메쪼핫초코 맛없어 맛없어 했는데 다음부턴 핫초코 마시면 무조건 hot chocolate glasgow 시킬꺼임!! 두번시킬꺼임!! :D

디저트 케이크로는 티라미스랑 딸기 뉴텔라 크레페 ~

생일선물을 부쳐준다고 부쳐준다고 하고 미루고 있었는데, 조지아에 내려온다길래 그냥 가지고있었던 라메르크림을 챙겨서 잠깐 자리에 없을때 살포시 놔뒀더니

향이 좋다고 킁킁거리며 너무 좋아해서 보람졌어요 근데 뙇 열어보니 사이즈가 참 작아서 괜~히 민망 (요새 대용량크림만 써서그런가 ㅋㅋㅋ )

요새 라메르 전도사삘입니다 히히 (그치만 나는 써본적이 음슴 또르르...)

@ crave pie studio_

동네 파이샵 :D  

갈때마다 매번 파이를 굽고있는 모습이 좋다~

막 신선한 과일들도 듬뿍듬뿍있고 안에서 파이를 만드는 모습들도 볼수있고!

지금 막 오븐에 들어가서 스튜디오가 지저분하다고 하시는데, 나는 또 그게 그르케 좋더라 ㅋ_ㅋ 

뭔가 열심히 한것같지않습니꽈??? 예전예전 고등학교 다닐때 홈베이킹한다고 이리저리 장비사서 장렬하게 망했던 그것들을 생각하면 하하하 ^^^

디저트는 사먹는게 좋아요 그렇지만 만들어먹는것도 다시 해보고싶어지네요 :P 

남동생이 이제 베이킹프로니까 ㅋㅋㅋㅋ 자 이제 나를 위해 맛난 파이를 굽도록하여라 풍악을울리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