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걍. / 2008. 9. 23. 23:36
 
"Travel is more than the seeing of sights; it is a change that goes on,
deep and permanent, in the ideas of living."
-Miriam Beard
 



  sunnie, choo-choo-, new york, 2007

항상 계단으로 내려가 어둑한곳에있는 지하철이아닌-
오랜만에보는 기차.

크리스마스 이틀전 이었던, 이날, 친구와 나, 티켓 $60씩 내야해서,
모든게 우울해 보이기만했다.

경찰놈-_-들도 가짜같기만하고

겨울바다를 향해 가는 이 기차가 몹시나 슬퍼보였던 날 ;(








 
  sunnie, waiting for the bus, new york, 2007

 
기차를 타고 도착한 그곳에선, 버스를 기다리는 그들이 보였다.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의 연속-

떠나는 사람이있고, 도착하는 사람이있는.
항상 안타깝고, 항상 새로운 곳.
 









  sunnie, a station 
musician, new york, 2007

  sunnie, the station musicians, new york, 2007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고, 사람들의 마음이 훈훈해져 있을무렵-
georgia 출신-_-, 촌에서 막 뉴욕으로 올라와버린 난,

"코베어간다-_-" 라는 뉴욕에서, 말을그럴싸하게하는, 지하철에서 돈을버시는-_- 분
들에게, 정말이지 dollar 한장 내드리기 그렇게 어려워하며
주머니에손을 넣은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하고있는데

어떤 미국아주머니가 선뜻 돈을 내어주시는 모습을 보고, 그래도 역시-
세상은살만하구나=_=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퍼드린 기억이 있어요 (웃음)

여행을하면서 쓸계획에 없던 돈 목록에서 아마 제일 많이 나간듯 ;)

그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사진은 흑백이지만) 빨간 터틀넥셔츠에, 까맣고 반짝이는
가죽바지를 입으시며, 음악에 한껏취해 연주를 해주시던 흑인 아저씨!

빙긋웃어주는 여유까지있으셨는데-
포스가 정말 예술가, 음악가.

뉴욕은정말예술가들이 많구나, 라고 느끼며. 미술은역시 힘든직업 이란걸
깨닫게되어서 조금은 우울해져버린, 코끝시리던날.











          sunnie, hmph?, new york, 2007

정말이지 지도없이는 절대 찾아다닐수없는 뉴욕의 지하철-
가이드해주던 친구역시 pratt 학생들에게 나눠준다는 조그마한 맵을들고
열심히 찾아다니며 가이드 해주었어요 ;)

아마 혼자서 여행했었더라면,



생각만해도 아찔 (쓴웃음)








   sunnie, the station musicians, new york, 2007


express 를 잘못타서 저쪽 spanish harlem (aka el barrio / east harlem 라고)
까지 가게되었는데-_-
영화를 너무 봐서 그런지, 괜히 심장이 두근두근 ;ㅅ ;
선물로 받은지 반년밖에 되지않은 d40x도 그렇고, 렌즈들도 있고, 지갑도걱정되고

다행히-_- 지하철을 잘못탄단걸 날아갈듯한 속도덕에 알아차려서
내리자마자 뒤도돌아보지않고 갈아탔어요

어딘지 모르는 곳, 안전-_-하지않다는곳으로 향하는 기분은 역시나 좋지않아요









   sunnie, pass me by, atlanta, 2006

   sunnie, , atlanta, 2006

   sunnie, 동전줍기 , atlanta, 2006

철도에 동전을 올려놓고 기차가 지나가면 휘어져있는 동전을 찾고,
 줍기에 바쁘던 아이들-
그리고 몇몇어른들-


이란 설명이 없으면, 정말 없어보ㅇ..





  1. BBONGBBOONG  2008.09.24 2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ts so cool how u remember all that
    woahhhhhhhhhhh
    kkk
    you make it sound so.... bad...tho -_-
  2. BlogIcon hello-shin  2008.09.26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겨주신 댓글따라 왔더니 감성적이고 멋진 사진들이 있네요-
    뉴욕에서 느낄 수 있는 화려함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외로움 때로는 따뜻함 같은 것들이 사진속에서 막 느껴지는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뉴욕 갔다온지도 좀 됐는데 다시 가보고 싶게 하는 포스트들이예요 -
    • BlogIcon sunnie  2008.09.28 14: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친구가 뉴욕에살아서 일주일간 놀러갔다온건데,
      고생했던만큼 재미있던여행이여서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요 :)
  3. BlogIcon openureyes  2009.07.09 0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뉴욕에서 찍은 흑백 사진 필름을 잃어버렸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