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9 l @ the iberian pig

오랜만에 마시는 알콜덕인지 사진이 다 삐딱하다 (웃음-_ -)

이나언니랑 소세지 먹으러 갔다가 이것저것 많이시켰는데 입맛에 많이 안맞아 실패한 레스토랑 
문어감자조림같은건 맛있었는데, 양고기를 넣은 파스타라던가, 염소치즈볼같은건 별로....
레스토랑에 와있는 손님들을 보니, 다들 연세가 살짝있어주신 분들이 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신걸 봐선 내가 아직 와인한잔 제대로 못하는,

거기다 편식살짝하는 초딩입맛이라 그럴지도 ( ..)

그런점을 감안하면 레스토랑 분위기도 좋고~ 빵을 따끈하게 데펴 한사발 퍼다주는 서버의 서비스도 귯
어른의입맛이라면, 그리고 와인한병과 수다와 분위기를 원한다면 괜찮을것같다라는 생각이 
후후훗 

우왕! 가지를 이렇게도 먹을수있다니~ 맛있었던 가지 튀김 'ㅡ'

짭조롬한 햄 / 살라미 / 올리브와 빵

레드와인은 상그리아도 잘 안받는것같다 //_//

음식이 늦어져서 서비스로 나온 염소치즈튀김~
내취향은 아닌걸로~~~

집에 동생들 사다주려고 시킨 음식인데 문어와 감자요리!
이건 맛없을수 없는 조합❤︎❤︎

너무 맛있어보여서 문어와 감자 몇개만 건져먹어봤어요 ㅎㅎㅎ
부들부들 조리된 문어와 포실한 감자~앙❤︎

이건 진짜 너무 느끼했던 까르보나라.
내가 아는 그 비쥬얼도 아니양 ㅠ_ㅠ

실패한 메인디쉬가 많아서 쏘~쏘 하지만 가지튀김이라던가, 문어와 감자요리는 다시 먹어보러 갈 예정입니닷 

그리고 동네가 너무 예뻐서 봄되면 산책차 또 가봐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