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05_

providence canyon, ga

동생생일기념으로 하이킹을 가자며 아침을 든든히 챙겨먹고 당일치기로 다녀온 프로비덴스 캐년

조지아에서 10년을 넘게 살았는데 이런곳이 있었는지는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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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 들어가면 지도를 쥐어주며 코스를 고르라고 하는데 체력이 저질들인지라 우린 짧은코스로

모래를 담아 기념품을 만들수도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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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은 이제 시작되었다아~~

1시간반을 도는 코스!

이곳저곳들러 사진을 찍으면서 돌아다니면시간이 더 길게 소요된다만,

사진찍는것도 초반에만 나중에는 끝내고싶은 발걸음이 아주아주 무겁드아 ㅠ_ㅠ!!

정줄 안잡고 그냥 마냥 걷다보면 시작했던 트레일이 아닌 다른 코스로 빠질수있으므로

표지판이 나올때는 신경써서 확인해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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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비교적 질척거려서 신발을 다 버렸다

안에 양말도

그래도 으쌰으쌰 계속 걸어 올라가면 이런 멋진 캐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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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곳 마다 멈춰서 사진을 찍다보면 진짜 한두시간이 훌쩍~

인생사진 남기기엔 너무 운동복이구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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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덩어리위에 올라가 이런저런 사진을 위험하지않게끔 찍고나면

또 다시 걷는 코스가 나오는데

버려진 차들을 "자연"으로 생각하고 특별히 조치를 취하지않는다는 그 곳을 지나가게되었다

기대했던것보다 차가...많이 엄써서 실망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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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뷰는 역시 하이킹이 끝나갈 무렵에 나오는구나

이럴줄알았다며 동생들이랑 탄식

비교적 나무가 많아서 생각했던것같은 그런 "캐년"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멋있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