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D/주절주절. / 2018.06.04 23:00

01. 계획에 없었던 여행준비에 통장이 텅장되고 앞으로 버는 돈 족족 묶여있게 되었다는거 외 에는 아직 시작한 일 도 없는데 벌써 곧 3월이다. 아 진짜 나이가 들면 인생이 빨리 지나간다더니 정말이였나봐. 인생 참 무료하다. 불과 이틀전에 꽃 봉오리가 맺혀있었던것 같은 벚꽃은 벌써 흐드러지게 만개 했고 바람에 흩날리고 오늘 아침 비에 지기 시작한다. 짧은 시간 많은 이들에게 설레임을 전해주고 멋들어지게 사라지는 벚꽃만도 못한가 싶다. 여행도 그래 이젠 어렸을때 처럼 설레이지만도 않다. 아 참 먹고 살기 팍팍하네요.

02. 계절은 벌써 봄인데 내 기분은 아직 한 겨울이여서 그러한가.

03. 확 다 때려치고 엄마아빠한테 가고싶은 기분입니다. 물론 말이 그렇다는거지-

04. 악,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우울한 노트만 적혀있어서 새삼 느낍니다. 우울할때는 글을 쓰고 싶어하는구나 ㅋㅋㅋ

05. 근 몇달간 질리지도 않고 빠져있는 가수는 Lauv 라이브 듣고싶어 찾아보니 이미 2월달에 공연하고 갔네요. 아쉽!
최근엔 이삼일이 멀다하고 노래가 나와서 진짜 행복했는데, 그 중에 최고는 이탈리아에서 맨날 듣던 paris in the r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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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그래서 올해도 한국갑니다. 엄마가 해주는 집밥도 먹고싶고, 아빠 귀찮게 쫄쫄쫄 쫒아다니고 싶고, 엄마아빠랑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산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도 그립고. 한국의 한여름은 너무나 더워서 적응이 안되지만, 그래도 엄마아빠가 필요로 하는 여름에 가면 엄마아빠도 보고 도움도 드릴수있어 일년중 가장 행복한 시간 이예요. 벌써 기대된다 헤헷.